낚시 방송 - [Taxi] 장동건 편과 [무릎팍도사] 원더걸스 편

1. 2009년 10월 모일자 TVN [택시]

난 장동건이 나온다길래, 기다렸을 뿐이고.
하지만 까먹고 있다가 이제서야 보았을 뿐이고.
하지만 장동건은 10분 남짓 별 다른 이야기도 없이 잠깐 얼굴을 비췄을 뿐이고.
그걸 보겠다고 부산의 왠 커플의 연애담을 주리줄창 들어야 했을 뿐이고.
이럴거면 왜 방송에 장동건이 다른 게스트처럼 나와서 떠드는 것처럼 내보냈냐고 묻고 싶을 뿐이고.

2. 2009년 11월 4일자 MBC [무릎팍도사 - 원더걸스/박진영]

원더걸스라길래 보고 싶어 TV를 틀었을 뿐이고.
그런데 원더걸스가 말하는 거 보다 박진영이 더 많이 말할 뿐이고.
박진영의 난체 든체에 이미 짜증이 날 대로 난 나는 열받을 뿐이고.
난 어린 애들이 마구 쏟아내는 자기들의 이야기를 보고 싶었을 뿐이고.
박진영은 자기 자랑하려고 원더걸스 병풍세웠냐고 묻고 싶을 뿐이고.
이따위로 할거면 무릎팍도사는 게스트 이름에 박진영 괄호열고 feat. 원더걸스라고 왜 안썼냐고 묻고 싶을 뿐이고.


난 쇼프로그램을 무지 좋아하는 편이다. 원래 시시껄렁한 가십, 아니면 수다 들으면서 웃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곤 하니까...

그런데 내용이 이렇게 실망스러운 경우, 보고 나서 분노를 참을 수가 없다. 대체 왜? 게스트의 이름을 걸었으면 그 게스트에 대해서 확실하게 물어보던가 해야지 이건 뭐 게스트가 곁다리인 방송...용납할 수 엄따!!!!!!!!!!!!!!!!
이런 식의 낚시 방송은 지양해 주었으면 한다. 정말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내가 기대한 건 수타면빨로 만든 짜장인데 어디서 짜파게티가 나온 거 같은 기분이 든단 말이다. 진짜 짜게 식는다.


덧 > 제발 박진영 좀 그만 불러줬으면 한다. 똑같은 얘기 지겹지도 않나... 완전 저거 허풍선이 남작도 아니고... 게다가 그가 말하는 미국 진출 어쩌고는 그냥 자신의 환상과 망상을 채우기 위해 자기 아래에 있는 연습생 애들을 혹사시키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가서 다 말아먹을 바에는 차라리 한국에서 탑을 만들란 말이다. 불쌍한 애들 쪽쪽 빨아먹지 말고...

by 메르하바 | 2009/11/05 21:15 | 리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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